본투글로벌센터-녹색기술센터, 혁신 기후 기술 기업 글로벌 성장 돕는다

수요 발굴·기술 매칭·기술 검증·현지 사업화 등 성장 지원 협력 체계 구축

2021-05-12 10:50 출처: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투글로벌센터와 녹색기술센터의 업무 협약식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기 위해 힘을 합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11일 녹색기술센터와 혁신 기후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에 필요한 전 주기적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 기후 기술의 확산을 위한 △수요 발굴 △기술 매칭 △기술 검증 △현지 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국내 우수 혁신 기후 기술을 활용한 국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기구 및 다자 개발은행과의 기후 기술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기후 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재원을 활용한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확산 및 성장 지원 활동에 협력한다.

녹색기술센터는 기후 변화 대응 정책 수립 및 기후 기술 이전 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 연구소다. 국내 우수 기후 기술의 해외 이전 및 확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송도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 유치 및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능력배양 프로그램(Readiness Programme)의 딜리버리 파트너(Delivery Partner) 자격 획득 등 기후 분야 유관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녹색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 대응 분야 국내 우수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윈윈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특히 녹색기술센터의 기술 이전, 기술 확산 지원 관련 연구와 사업 경험 노하우가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과 결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색기술센터 정병기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그동안 녹색기술센터가 추진해온 국제적 기후 기술 협력 사업이 더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할 전 주기적 기후 기술 협력 사업 및 성과는 국가적 차원의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해외 사업·투자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등은 물론 해외 대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 혁신 기술 수요처와 국내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액셀러레이터, 벤처 캐피털 등 기술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현지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0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924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5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89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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