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 온택트 시대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관련 건강 위험 예방 위한 ‘슬기로운 On택트 생활’ 대국민 캠페인 본격 개시

온택트 시대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경각심 제고
디지털 미디어 관련 건강 위험 예방과 안전 사용 가이드 개발 위한 연구 수행
교육·홍보용 콘텐츠 개발, 대국민·전문가 포럼 등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

2021-04-05 11:14 출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 ‘슬기로운 ON택트 생활’ 캠페인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지난해 발족한 ‘중독연구특별위원회’가 ‘온택트(Ontact) 시대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관련 건강 위험 예방’을 주제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중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독연구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온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나타나는 정신 및 신체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가이드를 제시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폐해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2020 여성가족부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만1705개 초·중·고등학교의 청소년 133만1441명 중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7.1%(22만8120명)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6.3%(8만3914명)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보다 심화하고 있다. 2020년 중독포럼이 한국리서치를 통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후 중독 행동 변화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3%가 코로나 이후 스마트폰 이용이 늘었고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 및 불안감이 심각한 경우 온라인 게임 이용 증가율도 각각 8.7%와 13.1%씩 증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과사용과 지나친 몰입은 스마트폰 이용, 온라인 게임, 온라인 도박, 포르노그래피 시청 등으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와 함께 두뇌 발달·신체활동 등의 인지 기능,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기능과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일상 속 실천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중독연구특별위원회는 ‘슬기로운 On택트 생활’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중보건 분야의 정확한 연구 결과에 근거해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지침을 개발하고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핵심 사업으로 △건강한 디지털 사용 가이드 개발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관련 건강 위험 규명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교육자료 개발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문제 대국민 인식 조사 △전문가 및 대국민 대상 포럼 운영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공식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의 건강에 대한 위험성 및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실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시적인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4월 5일부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슬기로운 On택트 생활’ 팁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 권준수 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택트 환경은 일상이 됐지만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올바른 활용 방안에 인식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 미디어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과 홍보 활동을 통해 보건 의료계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홍보캠페인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개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단체로서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하고자 2004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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