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센터, 11월 중 청소년의 온라인 쌍방향 진로탐색 돕는 ‘랜선 진로 상담소’ 운영

등교 개학 이후에도 학교 밖 창의적 체험 및 진로탐색 활동은 여전히 어려워
“아무데도 못 가도, 어디서나 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직업인 2명과 청소년 3명이 온라인에서 각각 1시간 동안 상담, 희망일 이틀 전까지 신청

2020-11-11 15:20 출처: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시각디자이너 문찬위 씨가 Zoom을 통해 자신의 2~30대에 대해 청소년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광주--(뉴스와이어) 2020년 11월 11일 -- 9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다수의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안팎에서 해왔던 창의적 체험과 진로 탐색 활동은 올해 크게 위축됐다. 때문에 청소년이 가족이나 선생님 외에 다양한 어른을 만나 일과 삶을 이야기할 기회 또한 줄어들었다.

이에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11월부터 자신이 알고 싶은 분야에서 일하는 어른을 온라인에서 만나 진로와 고민에 대해 말을 나눌 수 있는 ‘랜선 진로 상담소’를 연다.

청소년 진로특화시설인 삶디는 해마다 일일직업체험을 열었으며 한 해 평균 50여개교 35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체 방문이 어려워졌으나 한계를 계기로 삼아 비대면 진로 상담을 개발했으며 덕분에 청소년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밀도 있게 직업인을 만나고 있다.

삶디는 9월~10월 14세에서 19세 6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소를 시범운영을 마쳤다.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가족이나 선생님이 아닌 어른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다’, ‘그들의 십 대도 나처럼 혼란스러웠다는 말에 안도했다’, ‘일에 대한 애정과 그것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직업인들은 예전 직업 체험에선 가르치고 만드느라 바빴지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랜선 진로 상담소’는 11월 둘째·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여명 직업인이 참여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열린다. 이들은 광주와 전남에서 활동 중이며 영상, 디자인, 음악, 요리, 농사, 과학, 글쓰기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영화감독과 영상 디렉터, 한복 디자이너와 시각디자이너, 비보이와 싱어송라이터, 우리 밀 제빵사와 레스토랑 CEO, 농부와 퍼머컬처 운동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3D 디자이너까지 갈래가 다양하다.

삶디는 10대들은 집, 학교, 학원에서만 겨우 어른을 만난다며 코로나19로 진로에 대해 다른 세대와 말할 시간과 공간이 더욱 줄어 안타까웠지만 온라인으로 ‘랜선 진로 상담소’를 진행해 누구나, 어디서나 다양한 어른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랜선 진로 상담소’는 삶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일 이틀 전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삶디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문의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랜선 진로 상담소

랜선 진로 상담소는 ‘뭐 하고 살지?’ 고민하는 10대들과 ‘난 이렇게 살아!’라고 이야기하는 어른이 온라인에서 만나 일상, 꿈, 일에 대해 말을 나누는 자리이다.

11월 13일, 14일, 20일, 21일: 매주 금요일 오후 6시~8시 / 토요일 오후 2시~4시
(Z00M)에서 두 명의 직업인과 세 명의 청소년이 각각 한 시간씩 이야기

대상: 중·고등학생 또는 또래청소년(14~19세)
인원: 1회에 최대 3명(60분씩 모두 두 명의 직업인과 대화)
마감: 희망일 이틀 전까지
참가비: 무료
신청: http://bit.ly/랜선진로상담 페이지 접속
문의: 교육팀 및 카톡 오픈채팅방 “무엇이든물어보삶“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개요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저성장 고실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전방위적이고 다기능적인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직업체험 공간이 아닌 생애주기에 따라 끊임없이 학습하고 새로워지는 능력 즉, 창의적 의도를 갖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센터는 광주 청소년이 자기 삶을 멋지게 가꾸는 디자이너(life-designer)이자 광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소셜 디자이너(social-design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관계, 일을 스스로 창출하는 진로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핵심 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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